2009년 11월 07일
[대종상 작품상] "신기전" 수상의 숨은 뜻
빨리 우리도 우주로 쏘아올릴 로켓을 성공적으로 완성해야겠다.
영화에서처럼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 성공하지 않겠는가.
좋은 교훈을 얻었다.
# by | 2009/11/07 10:25 | 문화편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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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한 대─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光明광명의 祭壇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祭物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生命생명인 心志심지까지
白玉백옥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라 버린다.
그리고도 책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가듯이
暗黑암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품긴
祭物제물의 偉大위대한 香향내를 맛보노라.
-자기삶을 미리 알기라도 했던 것처럼 초의 희생을 말하지않는가...
한국인 불멸의 시인 서시도 한번보자.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얼마나 많은 문학청년들이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하게 했던 시던가.
모든 폭력적인 억압에 도덕적 순결을 걸고 목숨까지 아깝지않게했던 시던가.
간만에 읽어보아도 양심에 어긋나는 잘못을 저지르고 살면 안될거 같은 영혼정화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
도덕적인 문제를 항상 불러일으키는 우리나라 공위공직자나, 의원나리들께 뼈속깊이 읽어보기를 권유해보고 싶은 시이다.
참고로 마루타란 "1936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 관동군 만주 제 731부대에 의해 희생된 전쟁포로와 구속자로 "마루타" 즉 "통나무"란 뜻으로 생체 실험 대상자를 말한다."
# by | 2009/11/06 18:22 | 문화편식 | 트랙백
# by | 2009/11/06 17:20 | 사회를 돌아보다 | 트랙백 | 덧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