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인터넷서명운동...중-미갈등과 한국 국제정치

3억 중국 네티즌, 미국 비난 ‘인해전술’

"이와 함께 중국은 국내 여론을 총동원해 미국에 집중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중국 언론과 포털 사이트들이 미국의 무기 판매를 비난하는 인터넷 서명 운동을 전개하자 불과 이틀 만에 3억 명(누적 계산)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기사중

중국과 미국이 대만으로의 미국의 무기수출과 관련해서 외교적인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인터넷의 비난서명에 3억건의 서명이 올아왔다니 하여튼 대단한 짱깨이긴 합니다.
그만큼 이문제가 중국인, 중국에게는 예민한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대만과 중국은 최근에 서로 유화국면으로 특히나 경제적인 분야에서 교류도 많아지고 서로 무역협정도 맺을려고 하는중입니다.
이와중에 대만의 미국무기수입문제로 미묘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최근의 유화국면때문인지 무기수입문제에 대해 중국이 대만은 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윽박지르기보다 관계개선을 바탕으로 점차 경제적으로 지배(?)할려는 생각이니까요 
미국만 욕하고 있는중이죠.
이문제뿐만 아니라 달라이라마문제, 중국인권문제, 무역문제등등해서 현재 중-미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인데요
이거 양대 강국이라는 두나라가 갈등을 보이고 있고 우리는 그야말로 두나라의 중간에 끼어있는 전형적인 국가라는 점에서 대단히 상황판단을 잘해야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대무역국이 중국이고, 미국은 정치,군사적으로 한국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이니 우리야말로 두나라사이에서 처신잘해야하죠--;   

중-미갈등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지속될거 같습니다.
갈등-봉합-협력-갈등이라는 순환이 계속될겁니다.
두거대강국이 아무런 문제없이 협력만 하기에는 이사회가 그리 아름다운 사회는 아니니까요
게다가 체제나 사회배경이 전혀 다른 두나라이기 때문에 더할겁니다.
그리고 두나라는 각국이 가진 현안문제가 있습니다.
경제발전과 그주도, 자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확대라는 점 빼구도 구체적으로도 중국은 양안문제, 티벳같은 자국소수민족문제, 인권문제등등이고 미국은 이라크,아프간전쟁, 이란,북한의 핵문제, 경제회생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서로 충돌의 가능성과 함께 협력의 가능성도 있는 사안이기도 하죠.

이 두나라는 우리에게 영향력이 큰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두나라사이의 문제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군사적으로 두나라의 태도에 따라 영향을 받기때문입니다.
단적으로 북한문제만해도 중-미간의 협력하에 우리와 일본이 협력가능하다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할 수 있지만 두나라간의 갈등으로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고 지지한다면 북한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두나라의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이번에 미국의 대만무기수출은 부시때부터 추진하던 일이고 군수산업이 미국의 중요한 산업이라는 면에서보면 미국도 양보하기 힘든일입니다.
중국이야 뭐 대만문제에 대해서는 양보가 없기는 마찬가지구요.
요래서 이문제는 구조적이고 지속될 문제일 수 밖에 없는데 미국이 중국에 대해 견제쨉을 날린거로 보기도 하더군요.
뭐 대만과 중국이 유화국면이라는 것에 대해 미국이 이문제에 개입한 것일 수도 있고요.
양안문제나 달라이라마 문제는 미국의 국제전략이나 인권이라는 상징적인 문제로 인해 피해갈 수 없고, 중국 또한 이문제는 중국외교의 최고원칙인 영토보존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에 해결은 쉽지않고 시기에 따라 잠복하면서 지속적인 갈등문제로 나타날거 같습니다.
이런 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국면을 보면 두나라의 구조적인 갈등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라는 새로운 문제를 고민할 때인거 같습니다

덧글

  • 원래부터 2010/02/03 10:16 #

    과연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과연 이게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
  • 피티라메 2010/02/03 14:12 #

    희한하게도 우리는 역사적으로 꼭 이런 경우가 빈번하군요--;
    인류역사 오랜기간동안 제국주의국가였던 중국과 신흥 제국주의국가간의 외교기술도 볼만할 거 같습니다.
    상대방나라를 어루고 달래고 이용해먹기는 두나라다 최고수죠--;
    우리도 이런 경우가 빈번했던 만큼 그만큼의 노하우가 실패의 길과 성공의 길로 있었는데 어느 길로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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