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오바마의 주한미군 아프간 파병설

“여러분 일부 아프간 갈수도”… 오바마 한마디에 주한미군 술렁

한국방문때 오바마가 주한미군한테가서 아래말을 했다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이라크에 근무했던 사람도 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던 사람들도 있을 것”
“여러분 가운데 일부는 다시 파병될 수도 있다”

두번째 발언이 주한미군파병이라는 추측을 가지게 한다는 말인데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한국군아프간파병논리가
민간재건활동 보호,
국격에 맞는 세계활동,
한미간 군사적 공조강화,
혹시 모를 아프간 떡고물,
주한미군빼가면 어쩌나 그전에 우리군대를 보내자 등의 논리였는데
한국군을 파병해도 주한미군빼가면 한국정부는 정말 손가락을 빨겠습니다.

뭐 이미 외국에 파병된 자기나라군대를 자기들이 빼서 어디에다 보내고 사용하던 우리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주한미군빼가면 안된다고 자기나라 군대보내야한다는 논리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거 자체가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다음에 미국이 남극에라도 주한미군을 빼간다고 설레발치면 우리가 먼저 남극에라도 군대를 보내야할 판입니다.
주한미군을 뺀다라는 이야기만 흘려도 한국은 미군이가는 곳 어디라도 따라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by 피티라메 | 2009/11/21 16:54 | 국제정치 | 트랙백

세종시,4대강,FTA등의 국정혼란은 결국 청와대 문제입니다.

與, 숙제는 늘고 되는 건 없고
당정청의 협력체제 구축이 미약한데다 여권의 내부 갈등까지 겹치는 바람에 절대 과반 의석을 가진 한나라당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불협화음이나 논란이 이명박대통령의 정부운영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골때리는 점입니다.
당장 한미FTA관련 대통령발언으로 나라가 또 어수선하지않습니까.
이렇게 대통령이 단기적인 발언만 쏟아내니까 정리도 안되고, 사전에 의견조율이 없으니 발언나온 뒤에 의견조율해야하고, 대안을 뒤에 마련해야하는 혼란만 나오는 겁니다.
정부가 처음 출범했을때 박근혜를 좀 포용했더라면 될것을 여당내에서도 2인자를 포용못하는 정치력으로 누구를 포용하고 설득할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상대방은 강경대응만 하겠지요.

쇠고기도 쇠고기수입자체문제라기보다 국민반감에 대응하는 청와대와 정부의 방식이 너무나 국민감정을 모르는 "국민이 잘모르고 그런다"라는 일방적인 태도라 사태가 커진거죠.
미국가서 남북연락사무소 운운하다가 그냥 사그라들었죠?
세종시도 대안도 없고, 정리도 못하는 상황에서 수정만 외치다가 결국 이꼴나면서 딜레마에 빠졌구요.
여당내이견이나 정부내이견은 결국 청와대가 조정해주고 대의상 한쪽이 소외되면 다른면에서 그걸 만회해주고 하면서 조율을 잘해야하는데 그냥 청와대부터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몰아서 일처리를 해버리니 밀리면 끝이다란 생각으로 자기들 주장만 강경하게 하는거죠.
청와대내부는 어떻습니까?
청와대실장은 연일 기강기강이라고 하는데 기강은 커녕 계속 청와내에서 사건이 터지져.
청와대내부부터 삐걱거리는 거죠.
결국 이모든 딜레마는 청와대의 정치력부재로부터 시작하는데 청와대는 그걸 그냥 홍보부족으로 생각하니까 해결이 안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이대통령의 대안없고 조율안된 발언입니다.
노무현이나 김대중도 말로 인해 구설수가 많았고 국민감정이 많이 상하게했는데 전직 두 대통령은 그럼 나하고 이야기해보자라는 나름의 자신감이나 논리가 있었죠. 그게 옳던 잘못되던 말입니다.
그러나 이대통령은 그저 "오해다""아니다"로 바로 눈앞의 위기만 모면하거나 부정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부정하던 일을 실제로 진행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 한입으로 두말하는 정권이 되고 그에 따라서 이해당사자들은 믿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청와대의 일방통행입니다.
이는 곧 토론과 협의,대화는 없고 까라면 까는 정신만 필요하게 됩니다.
참모나 보좌진조직은 충성경쟁이 곧 대통령말만 곧이곧대로 따르는 방식으로되면서, 정말 잘못해도 브레이크를 걸 수 없다는 의미에서 비효율적인 조직이 되는거죠.
이와같은 맥락으로 매번 대통령이 말한 "여의도정치를 탈피하겠다"는 말과도 이어지는데 여러 세력끼리 다른 주장으로, 협의하고, 대화하고, 다른 대안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냥 비효율로 매도해버리는 단기실적위주의 사고가 나라운영에는 정말 도움이 안됩니다.
그런 진중한 협의를 주로해야하는 국회에서조차 날치기,힘대결,일방적 밀어부치기를 하라는 꼴 아닙니까..
그러면 결국 상대방은 강경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 스타일을 바꾸긴 힘들겁니다.
고로 이런 부작용은  안타깝게도 계속 나올겁니다..


by 피티라메 | 2009/11/21 10:43 | 국내정치 | 트랙백

보즈워스방북의 의미를 오도하는 수구언론

美 방북단 규모.일정 `협상 No' 의지 반영

이 기사를 보구서 워싱턴 특파원으로나 가있는 분이 사태해석력이 단세포적인데 조금 놀랐습니다.
보즈워스의 방북규모나 일정이 작아서 별의미없이 6자회담복귀하라는 메세지만 북한에게 전달하고 온다는 기사인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요런 뉘앙스의 기사가 꽤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그렇지만은 않은 징후들이 있습니다.

먼저 보즈워스의 방북일정을 오바마가 한국에 와서 공포한점입니다.
그냥 정상회담에서 이명박에게 이야기하고 공동발표같은걸로 할 수도 있는데 오바마가 직접 발표를 했단 말입니다.
이거는 북한에게는 북미대화신경써서 진지하세 하겠다는 거고,
남한에게는 북한에 대해 강경하게만 나가지말라는 메세지란게 제생각입니다.
남한땅에 와서 ,정상회담하고,기자회견장에서 냅다 대북특사방북일정을 말해버리는데 이건 뭐 남한대통령왕따된거죠...
제가 이대통령입장이면 자존심이 좀 상할겁니다.
남한대통령에게 이야기하고서 같이 발표하던가해야 폼나는데 정상회담에서 미리 언급을 했다치더라도 미국대통령이 자기가 자랑스럽게 독단적으로 말해버리는 상황은 과히 남한입장에서는 보기좋은 것은 아니란 겁니다.
제가 보기에 오바마가 조금 이명박을 무시한듯 보입니다.
뭐  그건 그렇고..

두번째 징후는 보즈워스가 특사란점입니다.
주한대사출신이고 정통외교관이며, 대북온건파이며,오바마와 친합니다...
대체로 한국과 북한에 정통하다고 알려져있으며 북한문제에 대해 이해가 깊고 협상력도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거의 최고급의 대북전문외교관이라 할 수 있지요.
더구나 이번에 성김까지 같이간다는데 뭐 미국의 대북전문가중에 전문가,협상실무자가 가는겁니다.
보즈워스가 북한가서 "6자회담이나 복귀하쇼.그런 다음에 이야기합시다"란 말만 딸랑하고 올 인물은 아니란점입니다.
북한도 미극의 요청에 의해 강석주라는 대미협상최고카드를 꺼내는데 두사람이 만나서 그런 이야기만 할 일이 없고 그런이야기만 한다면 그거야 말로 낭비죠;;;

그리고 오바마취임이후 공식적인 첫북한과의 대화란 점입니다.
지금 미국은 아프간과 이란문제라는 걸쭉한 문제가 있는데 북한문제까지 의미없이,진전없이,경색국면으로 가기에는 조금 부담인 상황입니다.
부시가 그러다가 임기막판에 북한에게 좀 끌러갔지요.
시간이 아직 많으니까 서로 좀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겁니다.
공식적으로 대외에 발표는 못한다 하더라도말입니다.

이런 조건들때문에 보즈워스방북이 6자회담 문제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서로에게 아까운 기회인겁니다.
고로 밖으로 공식적으로 내보이지는 못하겠지만 여러 이야기를 할듯보입니다.
이는 이번 보즈워스의 방북으로 바로 결과가 나오고, 큰 협상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꽤 진솔한 속내를 이야기할 기회는 될 듯합니다.
어차피 보즈워스특사방북이야기가 나올때 누구나 이런 회담이 단기일회성이 아니라 많으면 서너번정도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했습니다.
보즈워스 방북이 구체적인 결과는 나오지않더라도 깊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 입장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자리를 될겁니다.

그리고 힐러리 국무장관은 평화협정체결이라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힐러리,“北 비핵화 약속 땐 평화체제 검토”

뭐 거의 서로 카드는 내보였으니 이정도면 되겠나 정도의 이야기를 할 듯 합니다.

PS)이제 모든 글은 높임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쥐뿔도 잘난 것도 없고, 내세울거도 없고,아는것도 없는데 반말투로 글을 쓰는게 좋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겸손해야합니다..그래야 천국갑니다... 

by 피티라메 | 2009/11/21 09:31 | 국제정치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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